베델성서연구가 시작된 배경


베델성서연구 교재를 만든 분은 할레이 스위감 목사님입니다. 그는 미국 위스콘신 주 베델 루터교회 교육목사로 부임하게 되었을때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교회는 8,000명의 제적 성도가 있는 교회였습니다만 교회 규모에 비해 너무나도 빈약한 장년 교육의 현실과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장년을 위한 성서교재 집필을 당회에 요청하여 당시 20만불의 큰 예산과 2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할애 받아 탄생한 것이 바로 베델성서연구 교재입니다.


베델성서연구의 목적


(1) 첫째, 베델성서연구는 장년의 성서지식을 함양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베델성서는 처음부터 장년층 곧 성인 어른 신자들을 위해 디자인된 교재입니다. 저자인 스위감 목사님이 발견한 것은 바로 신체연령과 성서지식의 불일치였습니다. 장년 성도가 가진 성서 지식은 실제로 13-14세 정도의 어린 소년들이 가진 성서지식정도에 불과 했습니다.   베델성서연구는 바로 이런 비정상을 바로 잡으려는 목적에서 연구되고 마련된 성서연구 교재입니다.

(2) 둘째, 베델성서연구는 성서전체의 개관을 제공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성서에 대한 조각 지식이 아니라 전체성과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서를 떼어서 읽지 말고 전체를 한 번에 읽게 하자는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연관 관계를 알아야 성서 전체의 참의미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전체성과 연결성이라는 차원에서 베델성서는 구속사를 중심으로 성서를 개관하고 있습니다. 

(3) 셋째, 베델성서연구는 기억의 도구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서를 한번 배웠다는 사실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배운 바를 오래 기억하고 삶에 적용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하기 위한 배려가 베델성서 속에 있습니다. 그 기억의 도구란 바로 성서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4) 넷째, 베델성서연구는 성도를 훈련시키고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통상 한 과를 준비하는데 가정에서 1시간 정도가 필요함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베델성서연구는 반드시 예습을 하여야 효과적인 공부가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5) 다섯째, 베델성서연구는 평신도에게 성서해석학을 가르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장로교인은 성서를 읽을 때는 장로교 안경을 쓰고 읽습니다. 침례교인이 성서를 읽을 때는 침례교 안경을 쓰고 읽습니다. 그러기에 성서가 말씀하는 본질을 이해하기 보다 교리나 교단의 주장에 이끌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베델성서연구는 먼저 성서에 관심합니다.

 
베델성서연구가 사용되는 성서해석학적 원리

(1) 첫 번째 원리: Think Hebrew 즉 히브리식으로 생각하라.


   모든 성서는 히브리 사람이 기록하였습니다. 히브리인에게는 그들만의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 히브리적으로 기록한 성서를 헬라적 사고로 이해하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히브리식으로 읽지 않으면 그 본의가 바로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서를 기록한 히브리인들이 생각한 방법대로 생각해야 진실을 바르게 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헬라인은 자기의 이념과 사상을 귀를 통해 표현합니다. 헬라인은 ‘하나님은 전능하시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인은 사상이나 생각이 눈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지켜주신다는 개념을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헬라인은 과학적 질문을 하기를 좋아합니다. 이것이 바로 HOW입니다. 우리가 흔히 창조냐? 진화냐 하는 질문은 바로 과학적 질문인 HOW입니다. 하지만 히브리인은 신학적 사고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그들은 창세기를 읽을 때 “어떻게 창조되었느냐”에  관심보다 “왜 창조하셨는가” 곧 종교적 질문인 WHY에 관심을 보입니다.  
 

(2) 두 번째 원리: 성서해석에 있어서 문학적 원리를 적용하라.


  성서는 여러 문학 장르로 표현되어 있음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시편 잠언 역사서 복음서 지혜서 예언서 등 다양한 문학적 장르가 있습니다. 시적인 표현이 있을 뿐 아니라 역사적인 기록도 있고 난해한 상징성을 가진 표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서가 쓰여진 문학 장르의 특성을 바르게 알아야 본래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세 번째 원리: 성서해석에 있어서 역사적 원리에 충실하라.


  창세기 17장에는 할례이야기가 있습니다. 할례를 통해 피를 흘립니다. 피는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인에게 할례는 피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종교의식입니다. 그리고 갈보리 사건의 중요성은 예수께서 갈보리에서 죽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예수께서 피를 흘려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에 있습니다.
  히브리인에게 있어 구약의 할례와 예수의 갈보리 언덕에서의 피 흘리심은 바로 이처럼 하나의 통일성을 가진 역사로서 이해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할례를 바르게 이해함이 없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바르게 이해될 수 없는 것입니다. 


(4) 네 번째 원리: 성서해석에 있어서 선반의 법칙을 지켜라.


  성도가 가지고 있었던 기존의 성서지식, 선입견, 교리, 신학, 신앙 등을 일단 선반 위에 올려놓으라는 것입니다. 교파 교리 신학을 잠시 보류하라는 것입니다. 성서에 대한 선입견과 전제를 잠시 접어두고 성서를 처음 대하는 자세로 접근하라는 것입니다. 교파나 교리에 맞추어 성서를 읽지 말고 순수하게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베델성서연구의 특징


(1) 한 눈에 성서 전체를 보게 합니다.
   성서를 보는 관점에는 신약과 구약, 율법과 복음, 약속과 성취, 확대와 발전, 타락과 구원등 여러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베델성서는 다양한 성서 해석학적 방법 중에서 구속사적 관점을 가지고 성서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베델성서는 나무가 아니라 먼저 숲을 보기 위한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히브리식 사고를 요구합니다.
   베델성서는 바로 성서에서 How가 아닌 WHY에 관심하는 히브리 식으로 성서를 바라볼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Think Hebrew! 성서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결코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것입니다.
 
(3) 암기 및 반복을 통하여 학습효과를 증대시킵니다.
   베델성서는 평신도들에게 성서를 이해하기 위하여 진지하게 공부하도록 할 것을 요구합니다. 성서가 기록된 역사적 정황을 알면 그것을 이해하게 되고 또한 그것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툴을 얻게 되는 데, 이를 위하여는 필요한 성구의 암기와 지속적인 예습이 효과적인 베델성서연구의 관건입니다.
 
(4) 시각교재(그림)를 통하여 기억을 돕습니다.
   베델성서연구 교재에 사용된 그림은 상업미술을 하던 Walther Ohlson 이 스위감 목사와 직접 대화를 통하여 수많은 수정작업을 거쳐 완성하였습니다. 성서연구의 내용이 그림을 통하여 함축되어 있어서 기억하기에 유익하며, 다시금 그림을 통하여 내용을 유추해 낼 수 있는 독특한 학습자료입니다. 
   
 (5) 베델성서 마크 해설
   베델성서대학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2년 과정동안 베델 마크를 달게 될 것입니다. 이 벳지는 베델성서편 4과의 내용을 이미지화한 것입니다. 마크의 한 줄기 빛은 “내가 네게 복을 주리라”는 의미이며,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는 것은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는 의미로서 베델성서 과정을 공부하는 성도들의 신앙적 역할을 형상화한 것이며, 빛이 프리즘을 통하여 온 세계에 퍼지는 것은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에서의 베델성서연구


   1959년 미국 베델루터교회로부터 시작된 베델성서연구는 오늘날 세계적인 성서연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카나다 일본 동일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 브라질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74년 1월 제1회 베델성서연구 지도자 강습회가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56명의 목회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40여년동안 약 1만여명의 목회자와 70여만명의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베델성서연구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창조적 소수를 양육하는 평안의교회


평안의교회는 1987년 4월26일,

제1기 베델성서대학을 개교한 이래 매 2년 4학기 과정으로 진리의 말씀을 배워 시대를 분별하며

교회와 사회 속에서 창조적 소수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기를 배출하였습니다. 

베델성서연구를 실시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도들의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십시오. 지혜의 하나님께서 당신을 도우실 것입니다.

담임목사 : 황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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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44-9191  032-341-5630   
[온라인 헌금 계좌번호] 농협 216012-51-309365  [약도보기]